국립수목원 걷기(포천)

2021. 10. 2토
 
옛날에는 광릉수목원이라 불렀었는데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토요일에 걸어야 하니 여길 한번 와 봅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근의 주민들은 예약없이 가능

 
 
수목원을 한바퀴 돌기로 하고 좌측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계수나무는 흔하게 볼수있으나 이렇게 크게 자란 계수나무는 첨 봅니다. 

 
 
육림호로 가는 길.

 
 
벌써 성질 급한 놈들은 단풍으로 옷을 바꿔 입고 있네요

 
 
육림호의 고즈넉한 풍경들

 
 
전나무 숲길.... 국내에서 3대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런 원두막에서 낮잠을 자보고 싶습니다.

 
열대 식물원

 
 
가을은 구절초의 계절..... 

 
아열대 식물원은 거의 선인장류의 식물들

 
 
여기는 정글....열대 식물들입니다. 

 
박물관 앞의 두 노거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구절초가 무리를 지어 핀 난대식물원 앞

 
 
난대 식물원에 있는 식물들 이름은 한개도 기억안나고 이꽃도 기억 안나는데....
옛날에 발리에 갔을 때 꽃다발에 있던 식물 같기도....ㅎㅎ

 
 
자줏빛 구절초가 아주 예쁩니다. 

 
이것도 무슨 나무꽃인지 이름도 없고...
미니 명자나무 같기도 하고....ㅎ

 
이 벗나무도 성질이 조금 급한듯.....

 
 
수생식물원 입구

 
 
이런 산길도 조금 걷고....

 
 
대략 8킬로 정도를 이리 저리 헤메다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보니 생땅콩 주문한 것이 도착해 있어 
얼른 씻어 압력솥에 쪄 먹으니 
옛날 시골에서 땅콩 수확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땅콩농사를 지으셨는데....ㅎㅎ
약간 덜 여문 생땅콩을 쪄 먹는 맛은 시골 사람 아니면 경험하지 못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