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조카 결혼식을 보러 우리가족이 총출동했습니다.이종사촌이니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이죠.울산이 워낙 먼거리고 우리 가족이 여행을 한지도 1년이 넘으니 간 김에 하룻밤 자면서 여행을 겸하기로 했습니다울산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 대숲길을 가봅니다아주 옛날부터 있어왔던 대숲입니다몇년전에 집사람과 같이 해파랑길 걸을때 강 양쪽의 대숲을 전부 걸어본적이 있습니다 ㅎ대숲을 한시간 정도 걷고 나서 문무대왕의 부인이 묻혔다는 대왕암을 가봅니다아쉽게도 출렁다리는 비가 오는 관계로 출입금지 되었지만 대왕암은 잘 봤습니다대왕암을 둘러보고 나니 사위가 어두워져서 미리 예약해 놓은 대왕암옆 호텔에 짐을 풀고일산해수욕장을 헤메어 맛있는 저녁을 먹고 스벅 커피를 마신 다음방 하나에 네명이 복닥복닥 거리며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