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2금요일
아침을 컵라면으로 모텔방에서 해결하고 차를 구룡포항에 주차 시킨다음 14코스 여정을 시작한다
해는 이미 중천에 떠 올랐다
어제 힘이 들어서 그런지 오늘 30분이나 늦었다
여기가 주상절리인데 잘 안보인다 무늬가
동해안의 흔한 포구
올해 태풍으로 길이 특히 목제 데크길이 많이 부서졌다
그래서 못가는 길이 많다
이런 의자의 배치로 예술적인 느낌을 줄수도 있다니
고래마을...
오늘은 일진이 나쁜건지 양어장을 지나다가 개한테 물렸다..
중개가 사나웠는데 후환이 두려운지 발목을 살짝 물다가 말았다 ㅋ
무서웠는데 그래도 다행
거기에다 발바닥이 아파서 신발을 살펴보니 깔창이 닳아서 구멍이 파여 그곳에 닿는 발바닥이 쓸리는 중..
임시로 일회용밴드로 구멍을 때우고 걷는다..
여기도 무슨 유명한 바위인데 우회하란다.ㅠ
지금은 국화의 계절..내륙엔 국화가 피고 바닷가엔 해국이 천지다
사진이 좀 그런데 무결점 인피니티 바다와 하늘을 찍고 싶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도 같은길로 계속 이어지고..
저기 호미곶 등대가 보인다
14코스 종점
유명한 호미곶 상생의 손
나도 한장
등대앞이 종점 포인트
이어서 바로 15코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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