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걷기

해파랑길 12코스 감포항~양포항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20. 10. 4. 20:29

20201001목요일

오늘은 추석날
12코스와 13코스를 걷는날
거리가 30킬로가 넘으니 서둘러야 한다
해가 뜨는 모습을 모텔방에서 보려하였으나 잠시 딴짓을 하다 일출장면을 놓치고 ..바로 출발점으로 가서 걷기 시작

 



감포항을 끼고 횟집이 즐비한데 새벽 풍경이 이쁘다

 



감포항을 지나면서 보이는 풍경

 



감포등대도 아릉답다

 



아침바다는 늘 경건하다

 



이런길로도 이어진다

 



태풍에 사라진 나무데크계단으로 암벽등반 같은 길도 올라야 한다

 



바닷가를 걷고 있어도 바다가 계속 멋지다

 



수많은 오래된 민박집이나 숙소들은 거의 버려졌고 요즘의 대세는 이런 풀빌라가 유행..
방안에 소규모 풀이 있어 수영하기? 아니 사랑하기? 아니 SNS에 자랑하기 좋다.
하룻밤에 거의 백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길은 곳곳이 끊어져 있어 출입 할 수 없는곳도 많아 우회할 수밖에 없다

 



바닷가 모래밭이나 자갈밭을 걷는건 평지보다 몇배는 어렵다

 



태풍에 날아간 간이화장실 건물 ㅠ
밑부분만 남았다

 



지나온 해변들

 


이제 멀리 양포항이 보인다..
12코스 종점

 



걷다보면 이런 해파랑길러를 위한 시설에 감동받는다

 



대나무 숲길도 걸어서

 



이 해파랑길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과도 겹쳐서 이어진다

 



이제 드디어 다왔다

 



13킬로니 적당히 피곤하다
10시 20분 도착이니 걸음이 적당하다
잠시 물을 마시고 쉬다가 또 13코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