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이하여 다시 강화도로 떠났다.
이제 두코스만 남았는데 오늘 한 코스를 마치면 딱 한코스만 남게 된다.
석포 터미널에서 출발도장을 찍고 길을 떠난다.......
09시 48분
석모도의 갯벌도 끝이 없다... 지금은 썰물이 되고 있는 시간.......
하늘은 파랗고 들판은 황금빛.......
억새가 아주 멋진 풍경이다.
잠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역시 운치가 있다.......
뚝방길에 피어있는 감국???
지나온 뚝방길이 길기도 하다......
가을에는 드물게 피는 쑥갓꽃이 예쁘다.
약간 덜익은 감이 주렁주렁
꽃사과도 예쁘다.
각종 가을꽃의 향연
이 탑재 슈퍼에서 우측으로 꺽어져야 하는데 표시를 못봐서 직진하다가 길을 잘 못 들었다.
어류정항으로 ........ㅠㅠ
지도를 확인후 다시 길을 찾아 가다가 한장..... 찔레 열매
민머루 해변으로 넘어가는 흙길........
민머루 해변이 한 눈에 조망되는 어느 펜션의 앞마당.......
쑥부쟁이도 예쁘게 피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집에서 싸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저 뒤의 건물의 용도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충실히 지키는 개의 형상이 아주 멋지기만 하다.....
어류정 낚시터의 갈대와 띠가 멋진데 그 뒤로 파헤쳐진 석산이 좀 아프다.
이제 많이 와 가고.....
이런 멋진 디자인은 도대체 누가 하는 걸까?
이제 끝......... 보문사가 보이는 입구
바로 버스가 와서 얼릉 타고 다시 석포항으로 와서 배를 기다리면서
맥주 한잔에 새우와 쑥튀김 그리고 얼음과자 한입 먹으니 살것 같다.
오늘 외포리 항은 새우젓 축제 준비로 엄청 분빈다.....
간신히 빠져 나왔다.
오늘은 16킬로미터를 4시간 23분에 걸었다.....
간식 먹고 쉬고 점심먹고 한 시간을 빼면 그래도 빨리 걸은셈이다.....
빨리 나머지 한코스를 완주 하고 올해 내로 강화 나들길 최종 완주를 끝내야 겠다.
갑자기 이상한 노래가 나오는것에 대해 놀라지 마세요.....ㅎㅎㅎ
어느 카페에 가서 부른걸 녹음한 버젼입니다.....ㅋㅋㅋ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없고 결국 내가 갔던 발자국만 남는 것 같습니다......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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