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네 3가족 휴가는 횡성으로 ......
새벽일찍 서둘러 횡성 루지 체험장으로 갔는데
너무 일찍 가서 문을 열기도 전에....ㅋㅋ
한참을 걷기 운동하고 드디어 루지에 오르다.
길이가 꽤나 길고 적당한 경사로여서 재미가 있다.
옛날 42번 국도를 폐도 시켜 루지 체험장으로....
루지 체험을 마치고 치악산 송어 양식장으로....
헤발 550미터 정도 되니 덥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다.
송어 양식장은 치악산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키우는 곳.....
송어가 무지 많다.
그러나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 송어를 다 먹지 못하고....
매운탕에 넣어서 먹을 수 밖에....ㅋㅋ
먹었으니 이제 쉬어야.....
치악산 부곡 탐방안내소로....
안내소를 100미터 정도 지나면 이런 숲의 터널이 시작된다.
완전한 평지로 무장애 탐방로....
부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이 폭포 옆의 데크에서 한 잠 잤다. 너무나 상쾌한 음이온의 천지 같다.
피곤이 완전하게 풀리는 느낌.
이제 오늘 숙박할 전원주택으로....
이 집주인은 옛날에 일산에 살던 분으로 올해초 상처를 했다.
위로로 연도도 바치고 또 오랫만에 만나 회포도 풀기위해....
도착해서 연도를 하고 밤에는 하늘의 별을 보면서 시원한 곳에서
고기를 굽고 술한잔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
다음날 아침을 해먹고 풍수원 성당으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세워진 성당 건물......
작지만 아주 멋진 성당.
이번에 여행을 함께 한 일행 + 맨 오른쪽이 횡성 전원주택 주인장.....
이 풍수원 성당의 성가대에서 베이스 파트를 맡고 있다.
미사전에 성당주변과 유물전시관을 한바퀴 걷고
미사후에 맛있는 쌈밥을 먹고 이제 집으로.....
하도 열심히 놀아서 전부 졸음과의 싸움....
운전을 해주신 파주의 형님한테 특별히 고맙다.
비용은 부부당 19만원쯤....ㅋㅋ
행복한 2022년 여름단체휴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