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는 역시 해장국이죠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네요
마음을 열어주는 개심사로 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절집
입구의 팽나무가 엄청 멋졌는데 고사했습니다 ㅠ
저 나무다리를 건너서 절로 들어가는게 정석이죠
이 연못에 마음을 씻고나서 들어가는거죠
유명한 해우소..
지하의 문 같은 곳에 자연적으로 쌓여서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완전 환경친화적 ..
해우소 내부..
여러명이 동시에 일을 볼 수 있게 되어있죠
예전엔 화장실이 이것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현대적 화장실이 바로 아래에 더 생겼습니다
큰 개도 해탈 한듯 무심합니다
개심사의 가장 대표적 이미지인 절집
휜나무를 기둥으로 그대로 사용하여 자연스런 멋이 묻어나옵니다
이 벗나무는 파란색의 꽃이 피는 신기한 나무입니다
산신각 가는 길에서 보이는 절집의 풍경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지면 더 멋지게 잘보입니다
유홍준씨가 극찬한 풍경이죠
깨끗이 비질한 앞마당의 정결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멋진 배롱나무도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개암...헤이즐넛 열매입니다
고소한 어릴적 간식 ㅋ
해미읍성도 잠깐 들립니다
천주교 신자를 매달아 고문하고 죽였던 호야나무
곤장맞는 분도 계시네요 ㅋ
아쉬운 짧은 여행을 마치고 예산역앞으로 다시와서 이별주를 마시는데
순대국집의 음식이 상당히 맛깔납니다
소주 몇잔 하고 서울로 오는 길에 계속 잠을 잤습니다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