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일
철원의 고석정 십리 꽃길에 못가봐서 아쉬운 마음에 뒤늦게 길을 떠나 본다.
고석정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임꺽정 한테 인사하고 고석정 둘러 보고.....
여기는 몇년 전에 와서 유람선 한번 탄 적이 있다. ....
십리 꽃밭은 10월 중순에 갑작스런 추위로 모든 꽃이 다 얼어버려 볼 만한게 거의 없다.
다만 억새들이 아주 멋지다.
궁예한테 인사하고 이젠 은하수교 쪽으로......
고석정에서 은하수교는 2킬로가 조금 넘는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은하수교
은하수교를 지나면 송대소 매표소가 있고 그 윗쪽으로는 태봉교 매표소가 있다.
태봉교가 보인다.
태봉교를 건너서 내려오면 이런 매표소가 있는데 현재까지는 무료 관람....
체온재고 표를 끊어 입장하면
이런 물윗길을 걷게 된다.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다.
송대소 매표소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주상절리 쇼.....
양쪽의 주상절리가 볼만하고 단풍이 절정이다.
사진에서는 단풍색이 별로 인데..... 실제로 보면 환상적이다.
신기한 주상절리...
이런 주상절리는 울산 바닷가에서도 본 것 같다.
은하수교가 보인다.
물윗길을 끝내고 언덕을 올라와서 은하수교를 걷는다.
출렁다리는 아닌듯... 별로 출렁이지 않는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간이 약한 사람은 딛기가 힘들다....
무서운 축에 속하는 출렁다리...ㅎㅎ
다시 송대소 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구멍이 나있다.
저 위를 걸으면 무너질듯.. 금이 가있다...ㅠㅠ
전망대에서 바라본 물윗길.....
잘 온것 같다... 멋진 풍광
이래 저래해서 약 10킬로 이상 걸었다.
2021.11.19일에는 순담 잔도길이 개통된다 하니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철원엘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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