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그리고...

2021.10.10 일

 

오늘은 아는 형님 분들과 파주 양주 경계의 마장호수를 걸어봅니다. 

붐비지 않게 아침 일찍 마장호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김밥으로 아침을 나누어 먹고 출발합니다. 

 

 

반대편 출렁다리로 걸어가봅니다 

사진의 촛점이 전혀 맞지 않네요....ㅎㅎ

 

 

한때는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 지금은? 

 

 

입구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테이크 아웃 음료 빈컵.....

커피 들고 멋내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공간만 있으면 올려놓는 세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건너봅니다. 

하도 많이 건너서 별로 재미는 없지만서두......ㅎ

 

 

다 건너 반대편에서 ....

 

 

저수지 상류쪽으로 트레킹.......

 

 

갑자기 비가 오는데 양산쓰고 갑니다.  저도...ㅎ

 

 

성질급한 놈들은 어디에나 있죠.

 

 

상류 반대쪽에 있는 정자....

길은 여기까지.....

 

 

우측으로 보면 지금 공사중인데 이 데크길이 개통되면 마장호수를 한바퀴 걸어서 돌수 있습니다. 

지금은 3/4정도만 길이 나있습니다. 

 

 

더 상류쪽으로 갔더니 훵한 하수처리장뿐......ㅎㅎ

 

 

제법 단풍이 든 나무도 있네요.

 

 

다시 되돌아 와서....... 

차를 세워둔 쪽으로 걷습니다 

 

자전거  페달로 가는 배도 있네요

 

 

이제 다시 출발지점으로 ,,,,,,

이렇게 걸으니 총 6킬로.... 만보 정도 됩니다.  1시간 40분 소요.....

 

 

자주 가는 광탄의 전원주택.....

배우자들은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남자들은 술한잔 마시고 기타치면서 놀고......ㅎㅎ

 

 

노래는 잘 못하지만 이렇게 모여서 노래 하는 게 행복입니다. 

술도 한잔 했는데다 노래 가사도 헷갈리고.....

듣기가 조금 민망하지만.....

오늘 노래한 것중 그래도 나은 노래......ㅎㅎ

 

 

비가 막 쏟아져서 일하다 말고 할 수없이 밥먹고.....

 

 

낮잠을 한잠 자고 나니 앞산에 구름이 걸렸네요... 비는 거의 그치고.....

 

 

행복한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와서 무농약 시래기 삶고 고춧잎도 말리고......

저는 시래기 아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많이 그것도 힘들게 일해서 주시니 안받을 수도 없고.....ㅎㅎ

잘 먹겠습니다. 

일년에 대여섯번은 이렇게 모여 놀아야 동네형님이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