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dream
신비한 여행 3일차 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이기대 공원에 갑니다
태종대와 비슷하게 바닷가의 바위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고층아파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길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집니다
풍광이 아주 좋습니다
새롭게 칠한 하얀색의 다리가 멋집니다
바닷가 자갈밭에서 무엇인가를 찾는 ....
낚시꾼의 실루엣도 멋있습니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면 늘 가슴이 찡한것이 ...
이기대를 걷고 나서 오륙도 까지 보고...
해양박물관에 왔습니다
로봇 물고기가 신기합니다
바로 옆의 해경 부두에서 배를 타려고 하다가 인원 초과로 못타고 대신 선박공개행사에 참여합니다
3천톤급이라는데 무지 큽니다
조타실도 최신장비로...
여기는 태종대옆 자갈 마당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앞바다의 배들...
모래대신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자갈마당입니다.
태종대 바로 옆입니다
다시 부산북항으로 가서 러시아 범선을 구경합니다
배가 예쁜데다가 상당히 공을들여 만들었습니다
갑판이 고급 목재로 되어 있어 호텔같은 느낌이 듭니다
러시아의 저력을 봤습니다
러시아 선원과 한컷...ㅎ
바로 옆의 독도함을 보러갑니다
독도함은 우리나라 군함중에 가장 큰 배로 거의 항공모함 만합니다
1만 5천톤급인데 실로 엄청납니다
비행기가 뜰수도 있을 것 같이 큰 갑판에서 이번 신비한 여행의 가이드와 함께 한컷을 찍습니다.
이제 많이 봤으니 식사를 해야지요.
부산역 바로 옆의 물회집에서 가자미 물회를 먹는데 회가 아주 싱싱하고 양념도 맛있습니다.
밥을 말아서 먹으면 또다른 맛.....
기장 부두에 동해어업관리단을 차로만 한바퀴 돌고 인근의 해동용궁사를 갑니다.
풍광이 멋져서 인파가 어마 어마 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옆입니다.
일출암 쪽에서의 풍광
여기서도 한 컷 해봅니다.
이제 잠시후면 한국을 떠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2~3년동안 봉사를 가시는 가이드 강나루님이 바다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네요......
이제 여행의 진짜 마지막입니다.
초량으로 와서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합니다.
은하갈비.....
돼지 생갈비는 생소한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손님도 많고 음식도 신선하고 .......
헤어지는 아쉬움에 술을 조금 많이 나누고......
부산역으로 함께 걸어가다가 초량시장안에서 버스킹 하는 여자 싱어 앞에서 크게 노래 따라 하다가
이별의 춤을 둘이서 질펀하게 추었습니다.
더 머무르고 싶지만 기차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3일동안 가이드를 해주신 것만 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선물까지.......
집에 오자마자 벌써 한개 해치우고 사진을......ㅠㅠ
집사람이 아주 좋아하는 빵입니다.ㅎㅎ
만난지 반년도 안되어서 벌써 이별을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슬프지만 그래도 2년후면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이번 여행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신 우리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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