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역시 잠이 안와 일산 호수를 산책하고도 시간이 하염없이 남아 조조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집사람과 아들도 함께요
영화관에 입장하니 우리식구까지 딜랑 6명 ...ㅎㅎ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비인기 영화가 시작되는데....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다 죽는 주인공...
다음날 깨어보니 또다시 전날이 시작되고 똑같이 죽습니다
계속 똑같은날의 반복...
이왕 이런거 상황을 변화시키려하지만 매일이 똑같죠
7 번째 날에는 그동안과 완전히 다르게 살아봅니다
그렇다고 변한건 없지만...ㅠ
이게 줄거리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화의 주제가 나옵니다
이왕 사는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늘 많은 아들도 크게 깨달은 모양입니다 영화가 좋았다네요
영화볼 땐 늘 잠자는 집사람도 오늘은 말똥말 똥....
비인기영화라 영화관 찾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재미도 있구요
산책하고 영화보고 해장국 먹고 장보고 ....행복한 토요일 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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