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건너 산에 도토리를 따다가 겨울에 해먹는 도토리묵 무침.......
그 때 무침에 넣는 재료래야 시어터진 김치가 전부.....
그러나 지금 시어터진 김치로 무친 도토리 묵이 먹고 싶다.
유명한 묵집에서 먹는 것 보다 집에서 먹던 소박한 묵 무침이 더 맛있는건 어찌 설명해야 할까?
강천 이호리표 도토리 묵 무침
준비물 : 도토리 묵, 신 김치, 갖은 양념, 구운김
요리순서 : 1. 묵은 약 1cm굵기로 썬다. 혹시 시장에서 산 묵은 뜨거운물에 살짝 데친다음 썰어준다.(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2. 김치의 속을 약간 털어내고 잘게 다진다.
3. 다진 김치에 설탕, 마늘, 깨소금, 식초(약간), 포도씨 기름, 참기름(아주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4. 썰어 놓은 묵도 함께 넣어 잘 버무린다.
5.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구운 김가루를 약간 얹는다.
한 두번 해보면 간이 맞게 되고 자신의 입맛에 최적화된 도토리 묵 무침을 만들수 있게 된다.
또한 위의 묵 무침에다 알맞은 육수를 부으면 그대로 묵밥이 되는데 이 때 묵은 약간 가늘게 썰어주는게 센스......
어때 먹고 싶지? 나도 먹고 싶당~~~
출처 : 도토리 묵밥 먹고싶다
글쓴이 : 찐두 원글보기
메모 :
'스크랩한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임동창 / 수제천 (0) | 2011.09.23 |
---|---|
[스크랩] 그리움이 사무치는 섬진강 월선이주막 (0) | 2008.03.26 |
[스크랩] 영혼을 울리는 Kyrie (0) | 2007.01.18 |
[스크랩] 가시나무 새 - The Thorn Birds (1983) (0) | 2006.11.22 |
봄 비 같은 놈 (0) | 200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