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일도 있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어제 미사 마치고 주임신부님 영명축일에 불러드린 곡입니다.
노래를 잘 한건 아니지만 함께 보여진 벽면의 빔프로젝트의 영상과 어울려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상이 꽤나 길어 중간에 할 수 없이 기타로 트레몰로연주를 넣어서 억지로 4분 넘게
맞추었습니다.
신자들과 신부님 수녀님 모두 잘 했다고 칭찬일색이었는데
나도 어제 노래 부를때 기타를 칠줄알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웠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여건이 어렵고 암울해도 이 노래 처럼 언젠가는
해가 뜨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그라시아성가대녹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극히 높으신 아기 예수 (0) | 2019.12.10 |
---|---|
Alma Redemptoris(구세주의 모친) (0) | 2019.12.09 |
Exultate Deo (0) | 2014.05.09 |
사순시기 CHRISTUS FACTUS EST(그리스도 순종하셨도다) (0) | 201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