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성가대녹음

사노라면.....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07. 1. 15. 10:35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일도 있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어제 미사 마치고 주임신부님 영명축일에 불러드린 곡입니다.

 

노래를 잘 한건 아니지만 함께 보여진 벽면의 빔프로젝트의 영상과 어울려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상이 꽤나 길어 중간에 할 수 없이 기타로 트레몰로연주를 넣어서 억지로 4분 넘게

 

맞추었습니다.

 

신자들과 신부님 수녀님 모두 잘 했다고 칭찬일색이었는데

 

나도 어제 노래 부를때 기타를 칠줄알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웠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여건이 어렵고 암울해도 이 노래 처럼 언젠가는

 

해가 뜨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