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일산호수에 눈 내린 날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22. 2. 1. 17:48
2022.2.1 화
설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발코니 앞으로 눈세상이네요.
떡국을 먹고 온 가족이 호수공원 산책을 갑니다.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에 눈사람이 졸리운건지....ㅎ
비비안 리가 건너던 애수의 다리도 눈에 덮이고....ㅎㅎ
빈배도 없는 선착장은 얼어 붙고
아수라백작 머리카락 같은 등나무.....ㅎ
풍차도 얼어 붙고
서른도 넘는 딸내미가 뭔 저런 장난을....ㅋㅋ
셋이서 두런 두런.....
오리가 떼로 있네요...ㅎㅎ
여기는 화장실 위......ㅎㅎ
새로 만든 화장실위 전망대에서 가족사진...ㅎ
호수 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집으로 와서
삼겹살로 맛있는 파티......
조용하고 재미 있는 설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