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걷기

바람처럼 걷다(고양 평화누리길~바람누리길)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21. 11. 14. 07:05

2021.11.13토

 

오늘은 바람따라 바람길을 걸어 봅니다. 

고양신문에서 주최한 25킬로 걷기대회......

 

김밥을 사서 점심도시락으로 준비하고 호수공원으로 갑니다. 

 

 

많은 걷기 꾼들이 모여 있네요.....

여기서 물과 작은 소품들을 받아들고

고양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짧은 축사를 들은 다음 걷기 시작합니다. 

 

 

행주산성을 향해 갑니다. 

 

 

행주대교 다리 밑을 지나서 

 

 

고양시정연구원 앞으로 도착을 하니 오카리나 연주단의 환영연주가 시작됩니다. 

키가 제일 큰 리더의 오카리나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프로 같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나서........

 

행주산성을 오르지 않고 그 옆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서 .......

 

고양누리길 바람누리길로 들어섭니다. 

이 길은 장흥 일영 송추에서 시작되어 한강으로 흘러드는 창릉천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역사가 아주 오래된 강매 석교를 지나고.....

 

 

저 멀리 오늘의 목표인 북한산이 보입니다. 

북한산 불광동끝지점에서 도봉산까지 한 눈에 잘 보이네요......

 

 

원흥 삼송지구도 지나고

 

 

억새가 지천인 시냇물을 따라서..... 

 

 

구파발 옆 은평뉴타운도 지나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북한산 입구에 좌 원효봉  우 의상봉이 반기고 있네요.

 

 

이곳 버스 정류장이 원래 바람누리길의 종점......

 

 

오늘의 종점은 거기서 500여미터 더 올라와 북한산 플레이라는 카페입니다. 

도착하니 빵과 따뜻한 차.. 그리고 이런 간단한 완보증을 줍니다. ㅎㅎ

 

 

완보 인증샷 하나 찍고......행운권 당첨은 노노.....ㅠㅠ

 

 

공식거리는 25킬로인데 실제 거리는 27킬로 이고 저는 집에서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총 30킬로를 걸었네요.

아침 산책등등을 포함하면 대략 35킬로 걸은날.....ㅎㅎ

오랫만에 긴 거리를 걸으니 좀 피곤합니다. 

수고한 집사람 발 주물러 주고 일찍 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