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산 등산

2021.2.20토

늦잠을 자고 어딜 갈까 하다가 파주의 파평산을 가보기로 했다.

해발도 낮고 작은 산이라 재미는 별로 없겠지만

등산을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불안감도 있어 쉬운 산 먼저 해본다는 마음으로.....

다음주 목요일에 소백산에 수주기원제 하러 가는데 전지훈련 삼아서....ㅎㅎ

파평체육공원에 차를 세우고 산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파평산 등산로......

 

 

 

여기서 2코스 능선길을 택했다.

 

 

산객이 많이 다닌 길을 아닌듯 하지만 길은 뚜렷하다

 

 

조금 올라가니 능선이 시작된다.  이제 벌써 반 올라옴?  ㅋㅋ

 

 

경사가 꽤나 가파르다.   오랫만에 등산이니 숨이 차다

 

 

한동안 오르니 참호와 벙커가 보인다

 

 

오늘은 스모그 현상으로 시야가 좋지 못하다.  

저 아랫 마을이 파평면 소재지.....

임진강이 안보인다.....ㅠㅠ

 

 

한동안 군사용 작전도로가 나있다

 

 

중간에 정자쉼터가 나오고

 

 

정상정자로 가기전에 갈림길

정상정자까지는 얼마 안남았다

 

 

정상 정자가 보인다.

 

 

사실 정상은 저 정자있는 곳이 아니라 우측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다

 

 

 

정상에는 군사기지가 있어 접근 금지.......ㅠㅠ

 

 

정자가 수수하다....ㅎㅎ

태극기 게양대는 왜이리 작은가?

그러면 태극기를 작은걸 게양하던가....ㅠㅠ

 

 

밑을 보니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올라오는 산객도 보인다.

 

 

그래도 거의500미터나 되는 봉우리....

 

 

정자 뒷편으로는 완전 깍아지른 낭떨어지.....

그 밑으로는 타이거 CC

 

 

게양대의 부조화....ㅠㅠ

 

 

하산은 덕천리 계곡쪽으로 잡았다...

코스가 길어서 경사는 그리 심하진 않은데 날씨가 따뜻하니 얼음이 녹아서 

길이 미끄러웠다

 

 

중간쯤 가니

 

 

돌탑이 있고

 

 

약수터가 있다. 

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겨울이니 당연 시원...ㅋㅋ

 

 

이 코스에는 중간 중간 쉼터가 많다. 

 

 

여기가 산행의 종점지.....

 

 

이제 마을로 내려왔다 .

축사가 많아 소 냄새가....ㅎㅎ

 

 

개울을 따라 걸으면

 

 

카트경기장이 있다...  장남감 같이 작은데 엄청나게 빠르고

그 소음이 엄청나다.....

카트도 이런데 본격적인 F1은 어떨지....ㅎㅎ

 

 

오...이런 사진이 어서 났는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록이 나타나네...ㅋ  신기하다.

 

 

경사가 조금 심한 구간도 있으나 산이 작아서 그리 힘든 산은 아니나

오랫만에 산행하는거라 하산시에 다리가 좀 떨렸다....ㅋㅋ

과연 소백산 비로봉엔 오를 수 있을지 매우 불안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