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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1일차 - 여수 밤바다....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18. 2. 10. 18:10

2018.1.4


점심은 여천쪽의 조금 저렴한 간장게장집엘 갔는데 간장게장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생태탕이 일품이고 푸짐하다


밥을 먹고 나서 이순신 장군이 배를 건조하던 선소유적지를 돌아보는데 풍광이 좋다



이곳은 한산사...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여수 구항이 멋지다



한옥호텔 오동재에 짐을 풀었다
차 살때 쿠폰으로 받은 숙박권으로 ...ㅎ


겨울엔 약간 윗풍이 있지만 방바닥은 따뜻하다
거실 앞의 누마루는 봄부터 가을까지 아주 멋스럽게 차를 마시거나 대화를 하기에 좋을 것이다


걸어서 30분 거리인 진남관으로 갔는데 거대한 껍데기가 씌워져 있다
대수선 공사로 진남관의 위용을 볼 수가 없다
전라 좌수영으로 사용했던 진남관


바로 옆의 다리를 건너 벽화마을로 간다


다시 내려와 해안을 걷는다
여수의 명물 낭만 포차
멋지게 잘 꾸며놓았는데 밥때가 아니니 들리는건 생략


해안에서 올려다본 벽화마을의 아름다운 색감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델란드인 하멜의 유적이 많다
멋진 등대옆에는 기념관도. ...
많은 동료가 대기근으로 굶어죽기도 하고 ...그러다가 기적적으로 탈출해서 일본을 거쳐 고국으로 돌아갔다



거북선을 잘 꾸며 놓은 곳..
튼튼하게 잘 지은 거북선은 진짜 무적이었던 듯



여수밤바다...
아름다운 경치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저녁때가 되니 배가 고파 수산시장으로 갔다
불이 난적이 있는듯 아주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돔을 회떠서 맛있게 실컷 먹었다 저렴하게...


남도에 왔으니 현지 소주를...ㅎㅎ
알맞게 취한 우리가족은 또 걸어서 숙소로 와서 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꿀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