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코스
2017.10.5목
해파랑길은 부산의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저 휴전선이 있는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약 770 킬로미터의 거리로 만들어진 걷기 코스이다.
오늘은 그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에서 1코스 종점인 해운대 미포까지 걸었다
아침에 대구 처가집에서 이별의 조찬을 하고 아이들을 서대구 터미널에 태워줘서 일산으로 올라가라하고 부산으로 차를 몰아 11시쯤 도착하여 걷기시작했다
오륙도는 이렇게 우뚝 서있다
명물인 스카이 워크
인파가 너무 많아 그냥 포기
해파랑길의 스탬프함은 이렇게 앙증맞다
너무 작아서 찾기가 힘들다ㅠ
안내소 바로뒤 화장실옆...ㅎ
언덕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오륙도
사진에선 잘 안보이나 대마도도 보인다
해안길로 잠시 걸으면 나타나는 농바위
부처가 아이를 안고 있디는 형상
눈을 들어 앞을 보면 이렇게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와 대화를 하는 사람들
거리는 짧지만 오르내림이 좀 있는 해안길을 걷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제 이기대 공원의 끝이 보인다
용호동 항구쪽에서 바라본 이기대공원입구
용호항의 모습
옹호항을 지나 남천동 삼익비치 옆으로 이렇게 길고 긴 해안 산책로
광안해수욕장에 들어서니 배가 고프다
점심은 이렇게 해결ㅋ
광안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계속 진행하면 수영강쪽으로 길이 나있다
민락교를 건너니 이제 해운대구...
요트경기장에 요트가 엄청나다
해운대의 명물
아이파크와 두산위브 아파트 ㅋ
아래 보이는 육상의 요트들은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놈들 ㅎ
해운대 영화의 거리
여긴 부산 영화촬영소 바로 옆이다
이런 조형물과
바닥엔 이런 그림도 ㅎ
이제 동백섬 ..
누리마루 가는 산책로
누리마루안의 12장생도 ㅎ
참 멋지게 잘 그렸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전경
인어상이 잘 안보임..
가까이 가기 귀찮아서 멀리서 땡김 ㅋ
해운대 바닷가에는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작은 공연마다 인산인해 ㅎ
해운대 백사장 전체의 모습
이제 다왔다 이런건물이 보이니...
이건 지난번 뉴스에 많이 나왔던 엘시티
정치인도 구속된 부산의 명물
이곳이 오늘의 목표지점.,
그런데 2코스의 스탬프 함이 없다 ㅠㅠ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다른 걷기 꾼들도 2코스 스탬프함을 거의다 못찾았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 끝에 찾았다
다시 1킬로쯤 되돌아 와서 해운대 해수욕장 중간 쯤에 위치한 해운대 관광안내소 안에 스탬프함이 있다
힘든데 다시 거꾸로 ㅠ
이렇게 해서 일정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오륙도로 가서 차를 가지고 기장쪽 숙소로 향했다
저녁은 간단히 해장국으로 때우고 숙소는 35000 원 짜리 모텔 ㅎㅎ
피곤해서 8 시에 곯아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