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걷기
서울 둘레길 1코스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15. 6. 3. 07:19
2015.05.25 오전 7:40
거리 : 안내지도상 16.1 킬로미터
소요시간 약 5시간
1박 2일의 여행후에 어제는 오후에 늘어지게 잤더니 몸이 무겁다.
그래서 3일연휴중 마지막날을 걷기로 했다
그러나 늦잠을 자서 아무렇게나 막 도시락을 싸서 부랴부랴 출발해서 도봉산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 하였다
역 바로 옆이 서울 창포원
창포꽃과 붓꽃이 많아서 창포원 인가보다
눈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수락산 자락으로 길은 이어진다
이 길은 제법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다
많이 힘든 코스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 . .
이 이후로 안내리본도 없고 방향 팻말도 부실하여 길이 어지럽다
겨우 길을 헤메다 당고개역에 도착. . .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라 역 주변은 절에 가는 셔틀을 기다리는 인파로 인산인해. . .
다시 불암산 쪽 자라길로 오르니 이길은 안내도 잘되어 있고 아주 편안하다
이제 거의 다 왔다
담장의 장미 꽃이 보기 흐믓하다.
원자력 병원에서 둘레길로 오르는 길 입구
이제 도착. . .
조금 힘이 든다.
이곳은 지난번 2코스 출발지점. . .
화랑대 역에서 아시스 커피를 마시고 만원짜리 가방을 내것과 집사람것 하나씩 사고 전철을 타고 다시 출발점인 도봉산 역으로. . . .
저녁엔 전날 마친 1박2일 태안 몽산포 여행 정산 모임. . ㅋㅋ
이래 저래 놀다가 세월 다 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