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했던곳
서산 개심사 여행기 2
구르는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2006. 2. 9. 11:07
개심사는 특별한 것이 없는 수수한 절집이다. 건물이 오래된 것도 아니고 절의 규모가
큰것도 아니고 뭐 특이한 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평범한 절이지만 바로 그점이
나같이 고난에 찬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근원이 된다.
말 그대로 마음이 열리는 곳이다.
특별한 볼것이 없는것의 특별함..... 기를 쓰고 무엇을 이루려는 인간들을 비웃는 듯한
고귀함이 엿보인다.
조선시대 후기의 건물과 1970년대 스레이트 지붕의 건물이 공존하는곳.....
미학을 의식하지 않고 집을 지었으며 건축의 재료도 목재중의 똑바른 것만 사용한것이
아니라 구부러진 나무를 그 형상 그대로 사용하여 자연미가 흐른다.
이 절집중에서 가장 절제미가 두드러 진것이 바로 해우소(화장실)이다.
쭈구려 앉으면 밖에서 보이지 않을 만큼만 칸막이를 해 놓고 출입문도 없다.
스님들과 고시생(?)들이 공부하는 장소를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 놓은 장식물도
지극히 간단하면서도 아름다운 멋을 풍긴다.
산신각에 올라 절의 경치를 즐기다가 절을 내려와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해미읍성으로
향했다.
큰것도 아니고 뭐 특이한 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평범한 절이지만 바로 그점이
나같이 고난에 찬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근원이 된다.
말 그대로 마음이 열리는 곳이다.
특별한 볼것이 없는것의 특별함..... 기를 쓰고 무엇을 이루려는 인간들을 비웃는 듯한
고귀함이 엿보인다.
조선시대 후기의 건물과 1970년대 스레이트 지붕의 건물이 공존하는곳.....
미학을 의식하지 않고 집을 지었으며 건축의 재료도 목재중의 똑바른 것만 사용한것이
아니라 구부러진 나무를 그 형상 그대로 사용하여 자연미가 흐른다.
이 절집중에서 가장 절제미가 두드러 진것이 바로 해우소(화장실)이다.
쭈구려 앉으면 밖에서 보이지 않을 만큼만 칸막이를 해 놓고 출입문도 없다.
스님들과 고시생(?)들이 공부하는 장소를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 놓은 장식물도
지극히 간단하면서도 아름다운 멋을 풍긴다.
산신각에 올라 절의 경치를 즐기다가 절을 내려와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해미읍성으로
향했다.